맛 살리고 식당 살리는 방법 Ⅱ

음식의 맛은 변하기 마련이다

특히 주방장이 바뀌면 맛도 바뀌게 된다.

이렇게 되면 손님은 줄어들게 되고 사장님도 모르는 사이 매출은 서서히 줄게 된다.

오죽하면 좋은 주방장 만나면 성공한다는 속설도 있을까?

하지만 레시피를 잘 만들면 주방장이 바뀌어도 맛은 유지되고 오히려 더 좋아 질 수가 있다,

주방장채용 시 레시피에 의한 조리를 조건으로 하고 본인의 장점을 레시피에 추가하면 된다.

이렇게 되면 기본적인 맛은 유지되면서 서서히 좋은 요리로 발전할 수 있다.

그러면 이 레시피는 음식점의 가장 큰 자산이 된다.

그렇다고 레시피만 믿고 자격 없는 사람에게 주방을 맡기면 안 된다.

주방은 단순히 요리만 하는 곳이 아니라 식 재료의 관리, 위생관리, 원가관리 등 전문가의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가끔 초보 사장님들의 인건비를 아끼기 위해 또는 속 썩이는 주방장 때문에 많이 받는 질문이다.

또 하나 이런 잘 만든 레시피가 유출되면 안 된다는 걱정을 하시는 분이 많다.

사실 유출이 되어 경쟁 업체가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레시피를 안 만들 수 없고 왠 만한조리사라면 맛만 보아도

흉내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레시피 유출에 전전 긍긍 할 필요는 없다.

어차피 레시피는 이래저래 비밀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프랜차이즈를 계획하는 업체라면 이 부분에 민 감 할 수밖에 없지만

유출 된다고 해도 똑 같은 맛을 내기도 어렵지만 맛 만 가지고 사업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레시피를 기초로 조리해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맛을 내기 때문에 걱정 할 필요는 없다.

대신 레시피를 잘 업데이트 하고 조리 과정과 식 재료 구매 및 관리를 잘하면 맛은 훨씬 좋아진다.